2007년 7월 4일
일기中
내일 무엇무엇을 하여 육체적,정신적으로 힘이 좀 들 것이다. 해서 오늘부터 걱정을 하고 내일을 준비한다는 명목으로 쉬려하고 게으름 피우는 것은 어찌보면 나태에 대한 핑계와 그 핑계거리의 실현에 대한 불안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중적인 긴장의 행동이 아닐까.
긴장. 종종 지나친 긴장으로 일을 그르치기도 하고 너무 긴장이 풀어져 실수하기도 하는데 단편적인 내 사고는 전번의 그것만을 기억하고 긴장의 수위를 내 마음대로 결정하니 시행착오는 계속된다. 내 태도가 문제라는 거다.
사실 긴장의 강도를 조절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불가항력인데 이를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는 자체가 긴장했다는 증거이니 그리 유쾌하지는 않다.
우리는 이중적이다. 나는 정말 이중적이고 남들은 적당히 이중적이다. 왜냐하면 오직 나만이(본인만이) 자신의 내면을 여과없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. 간혹 스스로 위로를 하고 자기위안을 하며 면죄부를 끊어주지도 하지만 양심의 한 구석이 묵직한 것은 어쩔 수 없다. 이중성에 대한 남들의 시선. 나는 남이 적당히 이중적인데 대해 -나는 굉장히 이중적이면서도- 관대하지 못하다. <쩐의 전쟁> 여주인공의 아버지도 그래서 욕하였고 그런 욕을 하는 나도 이중적이어서 싫었다. 무의식적으로 긴장감이 풀려 그렇게 욕을 내뱉어 버린 것인데, 텍스트의 길이와 퀄리티는 사실 비교할 수 없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뭐 그럴 수도 있다.
일기中
내일 무엇무엇을 하여 육체적,정신적으로 힘이 좀 들 것이다. 해서 오늘부터 걱정을 하고 내일을 준비한다는 명목으로 쉬려하고 게으름 피우는 것은 어찌보면 나태에 대한 핑계와 그 핑계거리의 실현에 대한 불안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중적인 긴장의 행동이 아닐까.
긴장. 종종 지나친 긴장으로 일을 그르치기도 하고 너무 긴장이 풀어져 실수하기도 하는데 단편적인 내 사고는 전번의 그것만을 기억하고 긴장의 수위를 내 마음대로 결정하니 시행착오는 계속된다. 내 태도가 문제라는 거다.
사실 긴장의 강도를 조절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불가항력인데 이를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는 자체가 긴장했다는 증거이니 그리 유쾌하지는 않다.
우리는 이중적이다. 나는 정말 이중적이고 남들은 적당히 이중적이다. 왜냐하면 오직 나만이(본인만이) 자신의 내면을 여과없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. 간혹 스스로 위로를 하고 자기위안을 하며 면죄부를 끊어주지도 하지만 양심의 한 구석이 묵직한 것은 어쩔 수 없다. 이중성에 대한 남들의 시선. 나는 남이 적당히 이중적인데 대해 -나는 굉장히 이중적이면서도- 관대하지 못하다. <쩐의 전쟁> 여주인공의 아버지도 그래서 욕하였고 그런 욕을 하는 나도 이중적이어서 싫었다. 무의식적으로 긴장감이 풀려 그렇게 욕을 내뱉어 버린 것인데, 텍스트의 길이와 퀄리티는 사실 비교할 수 없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뭐 그럴 수도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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